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줄거리
이 영화는 1941년 나치가 점령한 프랑스의 한 시골 농가에서 시작됩니다. 여기서 친위대 대령 한스 란다가 등장하며, 란다는 우유를 한 잔 얻어마시며 유대인 색출 작업을 진행합니다. 그는 집 주인 라파디뜨에게 마을에 살던 유대인 가족에 대한 정보를 물어보고, 이를 통해 드레퓌스 집안의 유대인 가족들이 어디에 숨어있는지 알아냅니다. 이 과정에서 란다의 독특한 언어 능력과 질문 방식이 주목받습니다.
한편, 미합중국 육군 소속 알도 레인 중위는 유대인 출신의 게릴라 팀인 “개떼들”을 이끌고 프랑스에서 독일군을 격퇴하고 있습니다. 이 팀은 독일군을 농락하고 공포에 떨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그들의 활약은 영화의 핵심 요소 중 하나입니다.
영화는 다양한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캐릭터들 간의 상호 작용과 대화가 주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한스 란다 대령의 언어 능력과 심문 방식은 독특하며, 그의 등장 시마다 긴장감을 고조시킵니다.
또한, 영화는 미국 현지 억양이 독특한 알도 레인 중위와 “바스터즈”의 멋진 연기로 인상깊습니다. 알도 레인은 유럽에서 미국인으로 인식되며 독일군에게 특히 두려움을 주는 캐릭터로 그의 액션은 관객을 매료시킵니다.
영화의 특징 중 하나는 긴 런닝타임에도 불구하고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대사와 연기입니다. 대사는 타란티노 감독의 스타일대로 풍부하고 의미 있는데, 이로 인해 영화가 결코 지루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여러 개의 챕터가 마지막에 하나로 합쳐지는 플롯은 치밀함과 타란티노의 특유한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이 영화는 전쟁 영화가 아닌 타란티노의 대체역사물로, 제2차 세계대전의 배경에서 다양한 인물들의 상황과 대화, 상호 작용을 통해 복잡한 스토리를 그린 작품입니다. 그 결과, 관객은 예상치 못한 흥미진진한 여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등장인물
“바스터즈”는 나치를 제압하기 위해 모인 나치 킬러들의 특수 부대로,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육군의 용맹한 장병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독일군을 포로로 두지 않고 반드시 죽이거나 풀어주는 집단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더불어, 나치들을 공포에 떨게 하기 위해 특별한 형벌을 집행하는데, 이것은 바로 나치 전범 낙인인 스와스티카 흉터를 그들의 이마에 남기는 것입니다. 이후 나치 독일의 패망 이후에는 네오나치나 나치 코스프레로 취급받아 맞아죽거나 사회적으로 매장당할 수 있는 무서운 형벌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파치’ 알도 레인(Aldo Raine) 중위: 이 영화의 주인공으로, 나치를 타격하고 복수하기 위해 바스터즈를 이끌고 있습니다.
‘곰 유대인’ 도니 도노비츠(Donny Donowitz) 하사: 바스터즈에서 가장 악명 높은 멤버로, 야구빠따로 유명한 나치를 죽이는 등 활약합니다.
휴고 스티글리츠(Hugo Stiglitz) 중사: 바스터즈 내에서 유일한 독일인으로, 나치에 대한 강한 증오심을 가지고 있으며 수법으로 여러 나치 장교들을 처형합니다.
빌헬름 비키(Wilhelm Wicki) 상병: 오스트리아 출신 유대인으로, 나치에게 복수하기 위해 미국으로 망명한 멤버로, 독일어 통역을 담당합니다.
오마 울머(Omar Ulmer) 일병: 바스터즈 내에서는 대사와 비중이 적은 인물로, 나치를 신나게 죽이고 폭탄 테러로 사망합니다.
‘작은 놈’ 스미스슨 유티비치(Smithson Utivich) 일병: 미국인으로, 별명은 ‘작은 놈’이며 바스터즈에서 생존한 멤버 중 하나입니다.
브리짓 폰 하머스마르크(Bridget von Hammersmark): 독일의 유명 여배우이자 영국의 간첩으로, 바스터즈와 만났을 때 작전이 꼬여버리는 사건의 시작점이 되며, 결국 란다 대령에게 첩자로 들통나게 됩니다.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평가
영화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은 평론가와 관객 양쪽에서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아래는 몇몇 평론가와 관객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한 평가입니다:
메타크리틱(Metacritic) 평가에서는 평균 점수가 69/100으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에서는 신선도가 89%로, 관객 점수 역시 88%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IMDb에서는 평균 평점이 8.3/10으로, IMDb Top 250에서 71위에 올라가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Letterboxd에서는 별점이 4.3/5.0으로, Letterboxd Top 250에서 91위에 랭크되었습니다.
평론가와 관객 모두에서 큰 호평을 받은 이 영화는 오락과 긴장감을 고루 누릴 수 있는 작품으로 꼽히며, 타란티노 감독의 작품 중에서도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평론가들은 이 작품을 예측 불가능한 특급 오락으로 평가하며, 영화사에 대한 공부도 함께 가능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몇몇 관객들은 이 작품을 무엇보다도 즐거운 오락으로 극찬하며, 몰입감과 긴장감을 칭찬했습니다. 아울러, 일부 관객은 이 작품을 감독 타란티노의 오락 영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극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타란티노 감독은 이 작품을 기반으로 후속작 “킬러 크로우(Killer Crow)”를 언급했으나, 현재까지 관련 소식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