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는 뮤지컬 영화 해밀턴 (2020)의 줄거리, 등장인물 및 평가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해밀턴 (2020) 줄거리
뮤지컬 “해밀턴”은 미국의 건국과 역사적 사건, 그리고 그 주인공인 알렉산더 해밀턴의 생애를 중심으로 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영화나 무엇보다도 음악과 랩을 통해 역사적인 이야기를 노래하고 연기하는 특별한 스타일의 뮤지컬로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알렉산더 해밀턴은 퀴라소 출생으로, 미국 입장에서는 이민자로 시작합니다. 그러나 그의 열정과 놀라운 재능으로 그는 미국 독립운동 시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고, 조지 워싱턴의 신뢰를 얻어 금융부 장관으로 임명됩니다. 이를 통해 그는 미국의 경제 정책을 개편하고, 미국이 독립국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핵심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해밀턴의 이야기는 정치적인 업적만을 다루지 않습니다. 그의 개인적인 측면과 갈등, 사랑과 복수, 그리고 그와의 관련된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도 함께 그려집니다. 그의 아내 엘리자베스 슈일러 해밀턴과의 관계, 동료 정치인 토머스 제퍼슨, 존 애덤스, 아론 버 어와의 대립 등이 뮤지컬을 통해 전달됩니다.
“해밀턴”은 음악과 랩을 통해 모든 이야기를 전달하는데, 역동적인 곡들과 대사는 관객들에게 미국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생생하게 느끼게 합니다. 이 작품은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특별한 화려함을 선사하며, 그 음악과 연기로 많은 시상식에서 수상하였습니다.
“해밀턴”은 역사와 예술을 아름답게 결합한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교훈과 감동을 선사하는 뮤지컬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미국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다시 생각하게 하며, 그 속에서 알렉산더 해밀턴과 그의 동료들의 역사적인 업적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해밀턴 (2020) 등장인물
- 다비드 디그스 (David Diggs): 다비드 디그스는 뮤지컬 “해밀턴”에서 토마스 제퍼슨 역을 맡은 배우로, 그의 역할은 훌륭한 음악과 랩 능력으로 무장한 정치인인 제퍼슨을 표현합니다. 다비드 디그스는 이 역할로 토니 어워드와 그램미 상을 수상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 러네이 엘리스 골즈베리 (Renee Elise Goldsberry): 러네이 엘리스 골즈베리는 엘리자 해밀턴 역으로 뮤지컬에서 빛납니다. 그녀는 알렉산더 해밀턴의 아내로서 그의 정치적인 경력과 역경에 공생하는 모습을 연기하며 훌륭한 가창력을 선보였습니다.
- 조나단 그로프 (Jonathan Groff): 조나단 그로프는 킹 조지 III 역을 맡은 배우로, 영국 왕을 패러디하며 무엇보다도 코믹한 요소를 뮤지컬에 더합니다. 그의 매력적인 연기와 고요한 존재감이 작품을 풍부하게 만듭니다.
- 크리스토퍼 잭슨 (Christopher Jackson): 크리스토퍼 잭슨은 조지 워싱턴 장군 역으로 등장하며, 미국의 독립 운동을 주도한 중요한 역사적 인물을 표현합니다. 그의 역할은 워싱턴의 위엄과 지도력을 반영하며 큰 인상을 남깁니다.
- 자스민 시퍼스 존스 (Jasmine Cephas Jones): 자스민 시퍼스 존스는 복수심이 강한 페기 슈일러 역으로 등장하며, 알렉산더 해밀턴과의 복잡한 관계와 그녀의 성장을 보여줍니다.
- 린 마누엘 미란다 (Lin-Manuel Miranda): 린 마누엘 미란다는 작품의 창작자이자 알렉산더 해밀턴 역으로도 무대에 서며 역할을 맡은 배우입니다. 그의 음악적 업적은 뮤지컬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꼽히며, “해밀턴”의 성공은 그의 열정과 재능에 크게 의존합니다.
- 레슬리 오덤 주니어 (Leslie Odom Jr.): 레슬리 오덤 주니어는 아론 버 어 역으로 뮤지컬에서 빛을 발합니다. 그의 감정 풍부한 가창력은 뮤지컬의 감동적인 순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듭니다.
- 오키에리에테 오나오도완 (Okieriete Onaodowan): 오키에리에테 오나오도완은 헤르클리스 뮬리건 역으로 등장하며 해밀턴의 동료로서 그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 앤서니 라모스 (Anthony Ramos): 앤서니 라모스는 존 로렌스 역과 필립 해밀턴 역으로 두 가지 역할을 맡아 연기하며, 알렉산더 해밀턴과의 우정과 복잡한 가족 관계를 그립니다.
- 필리파 수 (Phillipa Soo): 필리파 수는 엘리자 해밀턴 역을 공동으로 연기하며, 알렉산더 해밀턴의 아내로서 그녀의 감정과 갈등을 뮤지컬에서 노래와 연기로 표현합니다.
이러한 주요 등장인물들은 “해밀턴” 뮤지컬을 풍성하고 감동적인 작품으로 만들어냈으며, 그들의 연기와 음악은 관객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됩니다.
해밀턴 (2020) 평가
“해밀턴”은 메타크리틱(Metacritic)에서 90/100의 메타스코어와 7.6/10의 점수를 받아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에서는 98%의 신선도 평가와 89%의 관객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IMDb에서는 8.4/10의 평점을, Letterboxd에서는 4.2/5.0의 별점을 받아 관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알로시네(AlloCiné)와 키노포이스크(KinoPoisk)에서도 각각 높은 평점을 받았는데, 알로시네에서는 전문가 평점이 없으며 관객 별점은 4.4/5.0으로 높게 평가되었습니다. 키노포이스크에서는 8.4/10의 별점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Filmarks와 더우반(Douban)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 Filmarks에서는 4.3/5.0의 별점을, 더우반에서는 9.5/10의 별점을 받았습니다.
이 작품은 미국의 역사를 현대적인 힙합 요소와 연결해 소재로 사용하여 미국 역사의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였으며, 특히 알렉산더 해밀턴과 토마스 제퍼슨 간의 토론 장면은 8 마일(8 Mile)의 랩 배틀을 연상시키며 색다른 느낌을 선사합니다. 이로 인해 블루레이 소장 가치가 높게 평가되었습니다.
또한, “해밀턴”의 공개 후에는 디즈니+ 앱의 다운로드 횟수가 평균보다 74% 증가한 752,451회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공개되자마자 디즈니+에서는 시청률 1위를 기록하여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