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표현은 뭐하지만 집에 있는 데스크톱은 고물이 따로 없었다. 운영체제도 XP, 본체나 모니터나 거의 요즘은 돈 주고 쓰라 해도 안쓸 그런 녀석들. 느리기만 하냐, 것도 아니다. 가끔 블루스크린이 두둥! 빡치지만 보내줘야 될 넘을 구태여 멱살잡이 해 살린 탓이겠지.
왠지 이번은 진짜로 보내줘야 할 것 같아서 고심 끝에 데스크톱 대신 쓸 만한 노트북을 찾아나섰다.
소위 운영체제나 램은 영 소소하지만 초가성비 노트북을 구매할 것이냐, 그래도 어느 정도 굴릴 만은 한 걸 사느냐 혹은 고오급을 사느냐 선택의 늪에 빠졌다. 그러다가 아무래도 초가성비는 시원찮을 것 같고, 고스펙인 건 과하다 싶었다. 해서 HP는 동생이 예전에 파빌리온을 쓴 적도 있고, 내 거주지역에 서비스 센터도 몇 있으니 괜찮겠다 싶어 최종 낙점.
조심스레 받아 개봉해 보니 왠지 강해보이는 본체가 눈에 들어오고, 젖혀 이상유무 확인 뒤 가동해 보니 제법 화면도 선명한 것이 좋았다. 프리 도스는 아무래도 내가 따로 설치하고 어쩌고 하긴 머리아플 것 같아 탑재된 걸 샀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다. 유튜브도 잘 돌아가고 소리도 깨끗. 오래 잘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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